FT "미국 2023년 말까지 최소 두 차례 금리인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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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3년 말까지 최소 두 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조사에 응한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내년에 최소 두 차례에 걸쳐 금리인상에 나서 현재 사실상 제로 수준인 금리가 0.5%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충격이 예상보다 크다며 미국 연준이 2023년까지 금리인상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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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3년 말까지 최소 두 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FT는 52명의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조사에 응한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내년에 최소 두 차례에 걸쳐 금리인상에 나서 현재 사실상 제로 수준인 금리가 0.5%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을 벗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금리 인상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초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충격이 예상보다 크다며 미국 연준이 2023년까지 금리인상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봤었다. 그러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견조함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17일 미국 연준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FOMC는 미국 금리가 2023년까지 최소 2차례, 0.5%포인트(p)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치는 이전보다 1%p 높은 3.4%로 상향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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