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정권 재창출" 37.5% vs "정권 교체" 54.8%

김수영 기자 2021. 7. 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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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54.8%가 정권 교체가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정권 교체라고 답한 비율은 올해 2월 조사 때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계속해서 김수영 기자입니다.

지난 2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정권 교체'는 8.8%포인트 늘고 '정권 재창출'은 8%포인트 줄었는데, 올해 3월 LH 사태 등이 터지면서 부동산 민심이 나빠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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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54.8%가 정권 교체가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정권 교체라고 답한 비율은 올해 2월 조사 때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계속해서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지 물었습니다.

정권 재창출 37.5%, 정권 교체 54.8%로 '정권 교체' 응답이 17.3%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 2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정권 교체'는 8.8%포인트 늘고 '정권 재창출'은 8%포인트 줄었는데, 올해 3월 LH 사태 등이 터지면서 부동산 민심이 나빠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정리했다는 문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서는 '후보로서 감수해야 하는 검증 과정'이라는 응답이 59.8%로, '특정 후보에게 타격을 주려는 정치적 공작'이라는 응답 28.1%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 중도층에서는 3분의 2 이상이 '검증 과정'이라고 답했고, 보수층에서는 '검증 과정' 48.5%, '정치 공작' 42.1%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9명 가운데 후보 적합도를 물어봤더니 이재명 37.6%, 이낙연 12.6%, 추미애 4.3%, 정세균 4%, 박용진 3.1%였습니다.

김두관, 양승조, 최문순, 이광재 후보는 1%를 밑돌았습니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25.7%, 홍준표 의원 7.9%, 유승민 전 의원 7.1%였고, 심상정 의원 6.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7%, 최재형 전 감사원장 3.2%, 원희룡 제주지사 2%, 하태경 의원 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CG : 조수인)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입소스
조사 일시 : 2021년 6월 28일~29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90%, 유선 10%)
응답률 : 12.3%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2021년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 등록 인구 기준)
표본 오차 : ± 3.1%포인트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SBS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가기 
[ http://asq.kr/yrzvt ]
▷ [여론조사] 이재명 28.7% 윤석열 26.1%…오차범위 내 접전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376847 ]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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