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소부장 자립' 성과 간담회..첨단산업 강국 도약 의지

안채원 2021. 7.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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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무역협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산업 강국 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소·부·장산업 수출규제 조치 2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직후인 2019년 8월, SBB테크라는 부품·소재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SK하이닉스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부장 현장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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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日수출규제 2주년 맞아 개최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무역협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산업 강국 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소·부·장산업 수출규제 조치 2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당시 정부는 수출규제 조치 한 달 만에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에 신속히 착수, 2년 만에 수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성과가 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직후인 2019년 8월, SBB테크라는 부품·소재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SK하이닉스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부장 현장을 찾아왔다. 이번 간담회는 소부장 기업·기관과의 여섯번째 만남이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우리 제조업은 수출규제와 코로나19 등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의 회복세를 계기로 완전한 위기극복을 해야한다며 ESG·탄소중립 등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 등 핵심 전략 산업의 집중 육성,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핵심국가, 첨단 제조업 강국으로 세계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소부장, 우리가 함께한 2년'이란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기업·정부·기관이 참여, 2년간의 성과와 소회, 새로운 미래도약 다짐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단체장, 소부장 성과기업 60여명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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