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코레일 사장 사의.."1조 적자 누적 책임"

권화순 기자 2021. 7. 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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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성과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2일 사의를 표명했다.

코레일은 "손 사장이 적자가 누적되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손 사장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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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확행위원회와 한국철도공사간 협약식에서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1.2.23/뉴스1


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성과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2일 사의를 표명했다.

코레일은 "손 사장이 적자가 누적되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를 받았지만 경영관리 분야에서 최하위등급인 'E'를 받았다. 경영관리는 리더십과 윤리경영 등을 지표로 넣는다. 코레일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1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손 사장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손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국철도 임직원에게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열차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는 한국철도 3만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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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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