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에 총공세..송영길 "사법정의" 이재명 "사필귀정"

2021. 7. 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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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이다"

“몰락의 종소리가 들린다”

여권은 당 대표, 대선주자, 조국 전 장관까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성규 기자 보도 보시고, 오늘 장모 판결이 윤석열 전 총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취재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법 정의가 드러났다며 윤석열 전 총장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총장 사위라는 외피가 사라지자 제대로 된 기소가 되고 법적 정의가 밝혀진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책임있는 언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장모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게 검사인 윤 전 총장이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 아니냐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장모와 윤 전 총장이 이른바 '경제공동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경제공동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로 불렸던 최서원 씨에 적용한 논리이기도 합니다.

여권 대권 주자들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사필귀정인 것 같고요. 윤 전 총장께서도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실텐데 잘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반투]
윤 전 총장과 갈등을 빚었던 추미애 전 장관은 "거대한 악의 바벨탑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래픽]
다른 주자들도 '파렴치함이 드러났다' '윤 전 총장이 불법 사실을 인지했는지 명백히 밝혀라'등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가세했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제 검증의 시간입니다. 조국 전 장관에게 윤석열씨가 했던 말을 인용해서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윤석열씨가 대통령 후보가 돼선 안됩니다.."

또 "얼마나 국민을 속여왔는지 잘 보여준다" "몰락의 종소리가 들린다"는 등 혹독한 검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윤 전 총장 장모 선고 후 6시간 동안 SNS에 9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 약탈 장모"라는 글도 올렸는데 윤 전 총장이 문재인 정부를 국민 약탈 정부로 비판한 것을 꼬집은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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