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94명, 800명 안팎..수도권 이틀째 3단계 기준 충족(종합)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2021. 7.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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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748명, 수도권 614명 82.1%..서울 나흘째 300명대
백신 1차 접종 전국민 29.9%..접종 완료 10.3%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하면서, 이틀째 800명 안팎을 유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61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서울은 나흘째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748명,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55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비중은 82.1%로 여전히 3차 유행 수준인 600명대를 유지했다. 1주간 평균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31.4명으로, 전날 509명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오는 8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체계 3단계 기준(수도권 주평균 500명 이상)을 이틀째 충족했다. 앞으로 하루만 더 500명 이상을 유지하면 3단계 격상 요건을 갖추게 된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930명 늘어 누적 1534만52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9%이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8만3700명 증가해 527만176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10.3% 수준에 해당한다.

◇국내발생 748명, 해외유입 46명…수도권 비중 82.1%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4명 증가한 15만9342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74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14명(서울 353명, 인천 14명, 경기 247명)이 발생했다. 전국 대비 82.1% 수준이다. 지난 6월 30일 83.1%를 기록한 이후 나흘 연속 80%대를 기록했다.

1주간 평균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31.4명을 기록했다. 전날 509명에 이어 이틀째 새 거리두기 체계 3단계 기준을 유지했다. 오는 4일 0시 기준으로도 주평균 500명대를 넘어서면 3단계 격상 요건을 갖추게 된다. 다만 치명률과 병상여력, 위중증 환자 증가율 등 부가요소들도 함께 판단된다.

서울은 지역 확진자 규모가 나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0시 기준으로 6월 30일부터 이 날까지 '368→332→337→353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주평균은 287.4명으로 서울 지역의 3단계 격상기준(195명 이상)을 8일 이상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794명(해외 4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59명(해외 6명), 부산 39명(해외 4명), 대구 8명, 인천 16명(해외 2명), 광주 3명, 대전 28명, 울산 해외 1명, 세종 3명, 경기 252명(해외 5명), 강원 11명, 충북 6명(해외 1명), 충남 16명, 전북 4명, 전남 7명(해외 1명), 경북 4명(해외 1명), 경남 10명(해외 2명), 제주 4명, 검역 23명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7만6047명으로 전날 7만3971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4만3340명으로 이 중 확진자 12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692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에서는 확진자가 9명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난 202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27%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144명, 격리해제자는 813명 늘어난 누적 14만9132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0명 감소한 8185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월20일부터 7월3일까지(2주간) '429→357→394→645→610→634→668→614→501→595→794→761→826→79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80→317→350→605→576→602→611→570→472→560→759→711→765→748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 29.9%…전국민 중 접종 완료자 10.3%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3930명 늘어 누적 1534만5293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9%이다.

접종 완료자는 8만3700명 증가한 527만176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10.3%다.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신규 1차 접종·접종 완료자에 일괄해 추가됐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누적 1039만6293명, 2차까지 접종 완료 96만5566명을 기록했다. 또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78만1255명, 접종 완료자는 317만3765명으로 나타났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이날까지 112만9436명이 맞았다. 또 30세 미만 의료인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인 모더나 백신은 3만8309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3일 0시 기준 신규사례의 합으로 4821(명) 늘어난 9만4549건을 기록했다. 이 중 8만9831건(95%)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16건 늘어난 372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9건 늘어난 433건을 나타냈다.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72건 늘어난 3913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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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4명 증가한 15만934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94명(해외유입 46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53명(해외 6명), 경기 247명(해외 5명), 부산 35명(해외 4명), 대전 28명, 인천 14명(해외 2명), 충남 16명, 강원 11명, 경남 8명(해외 2명), 대구 8명, 전남 6명(해외 1명), 충북 5명(해외 1명), 전북 4명, 경북 3명(해외 1명), 제주 4명, 광주 3명, 세종 3명, 울산 (해외 1명), 검역과정 23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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