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침략 응징, 진실 아는 우군들 26개국 대학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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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의 역사왜곡과 문화침탈, 사정을 잘 모르는 일부 서구 국가의 중국,일본식 왜곡역사 베끼기 등을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이 26개국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강좌를 마련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제30회 한국문화강좌를, 오는 8월 9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제31회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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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33개 대학 73명에 한국문화 알리기
연평균 교육대상자 수 보다 올해 2.4배 늘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주변국의 역사왜곡과 문화침탈, 사정을 잘 모르는 일부 서구 국가의 중국,일본식 왜곡역사 베끼기 등을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이 26개국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강좌를 마련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제30회 한국문화강좌를, 오는 8월 9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제31회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문화강좌는 해외 소재 대학의 학부생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학 특강과 한국어 교육 등 하계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학)에 대한 연구 의욕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1993년에 시행한 이래 2020년까지 총 836명의 해외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해외대학생 문화강좌 대상 학생수를 연평균치(29명)의 2.4배로 늘렸다. 26개국 33개 대학생 73명중 여학생은 66명, 남학생 7명이다. 신청자수에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참가자 모집에서는 총 30개국 58개 대학, 111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고, 한국어 수준, 한국학 전공 여부, 자기소개서, 참가 의지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참가자를 선발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참가자들을 위하여 다양한 주제의 한국학 특강을 개설한다. 수원대 박환 교수의 ‘고려인의 위대한 항일 여정’ 강의에서는 러시아 지역 고려인의 이주사와 항일 투쟁 여정을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통신대 이성민 교수의 ‘뉴트로 트렌드로 읽는 한국대중문화와 미디어 세대’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의 뉴트로 트렌드 현상과 문화적·세대적 배경(MZ 세대)을 알아본다.
제주대 강문종 교수의 ‘조선잡사(朝鮮Job史)’ 강의에서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사회상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매분구’라는 고려시대부터 존재했던 화장품 판매상을 비롯하여 돈을 받고 남 대신 곤장을 맞았던 “매품팔이” 등 전통시대 다양한 직업이 소개된다.
정해진 테마 이외에도 다양한 한국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내용이 강좌중 포함됨은 물론이다.
한국어 교육은 참가자들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급/중급/고급반으로 편성되고, 심층적인 한국어 이해를 위해 알아야 할 한자와 사자성어 교육 등을 포함한 실시간 소규모 집중 수업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재한 성남시 산하 공공기관인 성남청소년재단과 협업하여 K-POP 함께 부르기, K-DANCE 배우기, 한국 대학생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체험 수업을 통해 국내외 대학생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 동기를 강화하고자 한국어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한국학 특강 이수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에게 한국문화강좌 수료증을 발급하고, 한국어 수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7명을 선발하여 시상도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강좌 종료 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한국문화강좌를 준비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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