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태극마크' 지켰다..영그는 '베이징 꿈'

이정찬 기자 2021. 7. 3.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평창 영웅 팀킴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내년 베이징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지도자 일가의 전횡에 시달리며 대표 선발전에서 번번이 탈락했던 팀킴은 지난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하고도 소속팀과 재계약에 실패해 '동호인 팀'으로 전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팀킴은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평창 영웅 팀킴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내년 베이징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안경 선배' 김은정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1차 선발전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팀킴은 1차 대회 상위 4팀이 맞붙은 2차 선발전에서도 경쟁팀을 압도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선수들은 얼싸안고 2년 연속 태극마크를 지킨 기쁨을 나눴습니다.

[임명섭/강릉시청 감독 : 잘했다. 진짜 고생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지도자 일가의 전횡에 시달리며 대표 선발전에서 번번이 탈락했던 팀킴은 지난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하고도 소속팀과 재계약에 실패해 '동호인 팀'으로 전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지난 3월, '평창 신화'의 땅 강릉에 새 둥지를 틀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들은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베이징 올림픽 꿈'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김은정/강릉시청 주장 : 이번에 팀을 옮기고, (강릉) 시민분들이 다들 너무 잘 왔다고, 응원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꼭 베이징 올림픽 티켓 따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새로 집행부를 꾸린 대한컬링연맹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김용빈/대한컬링연맹 회장 :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요. 걱정하지 말아요.]

팀킴은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가자 베이징으로]

(영상편집 : 남 일)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