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에 '폴더인사' 이준석 탈권위주의 행보..온라인서 호평

김유승 기자 2021. 7. 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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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온라인에선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신국제연합·신국제연맹'에는 이 대표가 김 청장에게 먼저 다가가 깍듯이 인사하는 장면이 올라왔다.

이 대표는 우연히 마주친 김 청장에게 허리를 90도 숙이며 악수한 후 한 차례 더 고개를 숙이며 예를 갖췄다.

제1야당 대표인 이 대표는 국가 의전 서열 7위에 해당해 차관급 대우를 받는 경찰청장보다 의전서열 상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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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신국제연합·신국제연맹'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온라인에선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신국제연합·신국제연맹'에는 이 대표가 김 청장에게 먼저 다가가 깍듯이 인사하는 장면이 올라왔다. 이 대표는 우연히 마주친 김 청장에게 허리를 90도 숙이며 악수한 후 한 차례 더 고개를 숙이며 예를 갖췄다.

제1야당 대표인 이 대표는 국가 의전 서열 7위에 해당해 차관급 대우를 받는 경찰청장보다 의전서열 상 앞선다.

격식에서 벗어난 이 대표의 모습에 온라인에선 호평이 이어졌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해당 영상 댓글에 "제1 야당 당대표라면 청장이 아부 떨어야 될 사람"이라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마흔만 넘기면 대통령 찍어주겠다"고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에도 백팩을 매고 따릉이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등 기존 정치권의 권위주의적 모습을 탈피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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