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스푸트니크V' 백신 12~17세 청소년 임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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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국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나스타샤 라코바 모스크바 부시장은 시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의 12~17세 초기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트V를 작년 8월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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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러시아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국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나스타샤 라코바 모스크바 부시장은 시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의 12~17세 초기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상에는 코로나19 감염 전력이나 건강 문제가 없는 자원자 100명이 참가한다.
라코바 부시장은 청소년 임상 참가자들은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투여되는 양보다 적은 양의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트V를 작년 8월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등록했다.
그러나 의약품 개발에 통상적으로 거치는 최종 3상 임상을 마치기도 전에 승인을 낸 탓에 백신의 효능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세계적 의학잡지 랜싯은 올해 2월 스푸트니크V의 3상 결과를 공개하면서 예방 효과가 91.7%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운영하는 스푸트니크V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까지 67개국이 이 백신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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