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거 준비 전혀 안돼..장모, 선고 때 벤츠 타고 명품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남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될 가능성에 대해 각각 "50%", "49%"로 예측했다.
김 전 의원은 "장모가 선고를 받던 날(7월 2일) 독일 M사 자동차를 타고 오고 여성들은 '저 핸드백이 어디 거다'고 곧장 캐치했다"며 "정치권에서 보면 (윤 전 총장이)너무 준비가 안 됐나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남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될 가능성에 대해 각각 "50%", "49%"로 예측했다.
검사 출신으로 19대 국회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지난 5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될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 장모의 태도 등을 거론하며 "아직 선거를 준비할 시스템이 전혀 안 갖춰져 있는 거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든다"며 "윤 전 총장이 대통령 됐을 때 대한민국을 어떠한 방향으로 어떤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 끌어갈 것이냐라는 미래 비전에 대한 제시가 아직 안 보인다는 게 좀 불안하다"며 국민의힘 당내 우려섞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김 전 의원은 "장모가 선고를 받던 날(7월 2일) 독일 M사 자동차를 타고 오고 여성들은 '저 핸드백이 어디 거다'고 곧장 캐치했다"며 "정치권에서 보면 (윤 전 총장이)너무 준비가 안 됐나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고 걱정했다.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는 지난 2일 의정부 지법에 벤츠를 타고 도착했다.
김 전 의원은 "가식적으로 행동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굴지의 재벌 회장도 재판받으러 오거나 카메라에 잡힐 때는 사실 정해져 있다"고 했다. 진행자도 "국산차, 중간차 탄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이것은 캠프에 문제가 있나? 아직 선거를 준비할 시스템이 전혀 안 갖춰져 있는 거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들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최 전의원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관련해 "지금은 시기가 안 좋다"며 "왜냐하면 장모가 법정 구속돼서 마치 외피가 필요해서 들어가는 느낌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 전 의원은 "이 장모 건은 장모와 경제적으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냐가 핵심이라고 본다"며 "지난번에 윤 전 총장은 '2억밖에 없다'고 재산신고 했다. 그런데 언론보도를 보니까 사무실 보증금이 1억 5000만원이고 월세 등등 한 달에 2000만 원 정도가 들더라. 그러면 이 2억은 2달 만에 다 쓰는 건데 나머지 비용은 누가 들 것이냐"고 의문을 표했다.
최 전 의원은 "아직은 대권선언만 하고 지금 등록을 안 했으니까 이건 받을 수가 없다. 결국은 아내 돈을 쓰지 않을까 추측을 사람들이 하는데 그 아내 돈이 어디서 나왔냐"며 "대권 선언한 사람들은 전부 재산 검증부터 시작하자 이게 맞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삭인데 걷어차고 외도한 남편, 무릎 꿇고 빈 아내…가스라이팅 - 머니투데이
- 홍진경 "딸 라엘 용돈, 주식 넣었는데 -39.25%…심란해" - 머니투데이
- 강서구 주택서 일가족 3명, 부패된 시신으로 발견…아들이 신고 - 머니투데이
- "목 조른 가해자가 피해자 시신 운구한다니"…발인 전날 밝혀진 학폭 - 머니투데이
- "조두순이 청약 당첨?" 파주 발칵 뒤집은 소문 - 머니투데이
- 장애인 딸 넘어질라 무릎 꿇은 엄마…5년 뒤에도 똑같이 딸 지켰다 - 머니투데이
- 일 버려두고 3일간 잠만 자는 남편…오은영 "아픈 것도, 꾀병도 아냐" - 머니투데이
- 이스라엘 총리 "일시 휴전할 수 있지만 종전은 수용 못해"
- '9살 연하♥' 윤용현, 처가서 결혼 반대…"사주에 애 없다고" 황당 - 머니투데이
-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