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다녀간 행사장 주인 "방역수칙 위반" 경찰 신고

김준범 2021. 7. 6.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을 방문한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예정에 없던 일정을 소화하면서 몰려든 인파 때문에 행사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다녀간 유성의 한 호프집 사장은 "가게에서 열린 행사 참여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며 이날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총장 지지자와 취재진 등 인파가 해당 호프집에 갑자기 몰리자 가게 주인이 행사 주최 측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정 참석하면서 행사 열린 호프집에 지지자·취재진 등 몰려
대전 방문한 윤석열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을 방문한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예정에 없던 일정을 소화하면서 몰려든 인파 때문에 행사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다녀간 유성의 한 호프집 사장은 "가게에서 열린 행사 참여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며 이날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 전공생들과 간담회를 한 뒤 지역 기자들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두 일정 사이에 시간을 내어 인근에서 열리고 있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관련 한 토론회에 급히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총장 지지자와 취재진 등 인파가 해당 호프집에 갑자기 몰리자 가게 주인이 행사 주최 측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 주인은 참석자들에게 "사전에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느냐"며 "당장 행사를 중단하고 모두 나가달라"고 요구하며 경찰에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 윤 전 총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psykims@yna.co.kr

☞ 美 붕괴 아파트 잔해서 구조된 16살 소녀, 첫 한마디가
☞ 이소룡 딸, '아버지 비하' 타란티노에 "지겨운 백인 남성"
☞ 후임병 가슴 만지고 담뱃불로 지져…흉기로 살해 협박도
☞ 870만 유튜버, 말 한번 잘못했다가 구속…14년형 위기
☞ 허위출장 146회 144만원 타낸 공무원…낮술 마시고 출장신청도
☞ '학폭' 활동중단 지수 측 "성범죄 주장 허위 밝혀져…법적대응"
☞ "도와줘" 쪽지남긴채 극단선택 고교생 부모 "자해 알렸음에도…"
☞ 산사태 매몰자 9시간만에 주검으로…"사고 20초전 나왔는데.."
☞ "홀로 양육 고민" 중학생 아들 살해한 엄마 항소심서 징역 10년
☞ "대화해 본 적도 없어"…숨진채 발견된 일가족, 대체 언제? 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