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화이자 70만 회분 내일 도착

남주현 기자 2021. 7. 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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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를 지금보다 더 높이기 위해서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맞교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당장 내일(7일) 아침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 70만 회 분이 들어옵니다.

이스라엘과 맺은 백신 교환, 일명 '스와프' 협약은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에 해당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7월에 공급될 예정인 백신 1천만 회분과 함께 예방접종에 사용하여 국내 예방접종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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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를 지금보다 더 높이기 위해서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맞교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당장 내일(7일) 아침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 70만 회 분이 들어옵니다.

이 내용은 남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맺은 백신 교환, 일명 '스와프' 협약은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에 해당합니다.

유효기간이 이달 말까지인 백신을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제공하고 우리는 3분기에 되갚는 방식입니다.

이스라엘은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해 폐기하는 상황을 피하고 우리는 백신 공급을 앞당길 수 있어 교환이 성사됐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7월에 공급될 예정인 백신 1천만 회분과 함께 예방접종에 사용하여 국내 예방접종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백신은 오는 13일부터 접종에 사용됩니다.

예정에 없던 물량이 도입되면서 일부 접종 일정이 앞당겨지고 규모도 확대됐습니다.

당초 7월 말로 예정됐던 서울 경기 지역의 자율 접종이 오는 13일 시작되고 사용되는 물량도 80만 회분으로 2배가량 늘어납니다.

지자체별로 방역 상황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서울시는 학원 종사자와 운수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에게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과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접종 일정도 28일에서 13일로 보름가량 당겨졌습니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걸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보건당국은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은영/보건복지부 백신도입사무국장 : 이스라엘에서 7월 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백신으로 품질에 문제가 없고요. 식약처의 품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정부는 4분기에 백신 공급이 늘어 여분의 백신이 발생하면 백신이 필요한 나라와 백신 교환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김민철,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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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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