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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올인' 이강인 "목표는 금메달"

손장훈 2021. 7. 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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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죠.

이강인 선수가 "올림픽에서 우승하겠다"는 자신만만한 출사표를 내놨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유난히 자신감이 넘쳤던 이강인.

[이강인] "목표는 항상 크게 잡고 꼭 열심히 해서 우승이 목표죠 일단."

당시 준우승으로 한국 축구 최고의 성적을 내며 골든볼까지 수상했던 이강인은 이번 도쿄올림픽 목표도 분명합니다.

[이강인] "U20 월드컵 때처럼 이번 올림픽도 정말 큰 대회고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이번에도 목표는 우승입니다."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지금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선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막내형'.

[이강인] "어쩌면 형들이 저를 좀 귀찮아 할 수도 있어요… (다들) 너무 잘 해주시고 장난도 많이 치고 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요."

하지만 김학범 감독이 세트피스가 비장의 무기라고 공언한 만큼 대표팀 공격의 키를 쥐고 있는 것도 이강인입니다.

최근 할머니와 어릴 때부터 각별했던 유상철 감독의 연이은 부고 소식.

아직 마음의 상처는 남았지만 이강인은 올림픽만 바라보며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이강인] "(그래서 이번 올림픽이 더 특별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금 답하기 곤란하네요.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니까…이 대회가 저한테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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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4291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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