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황 안 잡히면 최고 단계로"..4단계 땐 어떻게 되나

김덕현 기자 2021. 7. 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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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며칠 더 이어진다면, 사실상 셧다운 수준의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현행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636명으로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3단계에 해당합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 확진자 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질 경우 3단계를 뛰어넘어 최고 단계인 4단계로 바로 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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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며칠 더 이어진다면, 사실상 셧다운 수준의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밤 10시까지 영업과 같은 기존 방역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현행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면서 새 거리두기 조치를 한 번 더 미루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것입니다.

지난 일주일간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636명으로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3단계에 해당합니다.

3단계에서는 지금처럼 수도권 식당과 카페 등은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는데, 유흥시설 6종에 대한 집합금지는 해제됩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 확진자 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질 경우 3단계를 뛰어넘어 최고 단계인 4단계로 바로 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새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저녁 6시 이후에는 3명 이상 모일 수 없고, 각종 행사도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증상이 없어도 사람이 많이 모인 좁은 실내시설을 이용한 경우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오늘(8일)부터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는 경고 없이 바로 열흘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는 등 처벌도 대폭 강화됩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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