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주항공 급락..무상감자·유상증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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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8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전날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를 1000원으로 줄이는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상감자 승인 이후, 유상증자 일정 및 세부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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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제주항공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8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 주가는 오전 10시9분 기준 전날보다 1550원(6.25%) 떨어진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0% 가까이 떨어져 2만1850원을 가리키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전날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를 1000원으로 줄이는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본금이 기존 1924억원에서 384억원으로 줄어들지만 감자차익이 발생해 자본총계는 변화가 없으며, 주식 수도 유지된다.
동시에 2000억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도 밝혔다. 무상감자 승인 이후, 유상증자 일정 및 세부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상감자 이후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자본잠식과 단기 유동성 우려가 해소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여객 수요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확대되고 있고, 수요 회복 지연 시 높은 고정비로 유동성 부담이 존재해 수요회복을 통한 영업적자폭 축소가 확인되어야 투자의견 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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