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392명..인천 인주초 관련 6명 추가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3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인주초등학교와 관련해 6명이 더 나오는 등 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최다, 지난해 12월 이후 두번째 많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가 38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4명입니다.
하루 전 집계인 367명보다 25명 증가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원, 성남, 평택에서 30명이 넘었고 고양, 용인, 부천, 남양주, 시흥도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안산시 상록구의 운동시설과 관련해 사흘 동안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잇달아 운동시설 이용자와 그 가족들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경기남부 일가족과 수학 학원 감염 사례에서는 나흘 동안 15명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원 영통의 A 씨가 4일 최초 확진됐는데, 화성, 용인, 의왕, 안양으로 전파됐습니다.
소규모 연쇄감염은 187명으로 47.7%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173명으로 44.1%입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경기도의 누적 사망자는 659명이고 경기도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8%입니다.
경기도는 오후 10시 이후 공원 내 야외음주 금지 행정 명령을 내릴 것을 31개 시군에 권고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가 61명, 해외 유입 사례가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인천의 인주초등학교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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