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 등교 안정적으로 추진"..조기 방학 학교 자율로 결정

박희봉 2021. 7. 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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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확산세에도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등교가 가능한 현재 원칙을 유지한다는 겁니다.

조기 방학은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2학기 전면등교는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에 따른 등교 기준이 마련된 만큼, 여기에 맞춰 학사운영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등교가 가능한 현재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며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방학기간 중 학원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학교의 2학기 등교 확대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기 방학은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학교운영위원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면 원격수업이나 조기 방학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입 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은 오는 19일 시작합니다.

전체 접종 대상자 65만 천여 명 가운데 64만 2천여 명이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접종 동의율은 학생 97.8%, 교직원은 95.7%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학원, 교습소 종사자 21만여 명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이 진행됩니다.

한편, 서울시 각 학교에서는 이동검체팀 PCR 검사가 시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30일까지 '이동검체팀 PCR 검사'를 30차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 발생 지역 인근 학교나 희망하는 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대상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8월부터 일선 학교에 방역인력 3천 백여 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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