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尹부인 논문, 9천만원짜리 관상앱 계획서 갖다쓴 것"

강민경 2021. 7. 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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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7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의혹과 관련, 박사학위 논문이 사실 9천만원짜리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제출했던 사업계획서 양식만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김건희 씨는 남이 만들어놓은 특허에다 정부 지원으로 앱을 만들고, 그 사업계획서를 단순히 형태만 바꿔서 박사 논문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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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 논문 관련 기자회견하는 열린민주당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지난 7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작성한 논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7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의혹과 관련, 박사학위 논문이 사실 9천만원짜리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제출했던 사업계획서 양식만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김씨가) 콘텐츠진흥원을 통해 9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관상, 궁합 보는 앱(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앱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서를 만들었는데 그 내용을 고스란히 박사 논문으로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박사 논문은 2008년이고 (정부) 지원을 받은 것은 2006년 즈음인데 사실은 2004년도에 관상 보는 앱 특허를 홍 아무개 씨라는 분이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김건희 씨는 남이 만들어놓은 특허에다 정부 지원으로 앱을 만들고, 그 사업계획서를 단순히 형태만 바꿔서 박사 논문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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