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도쿄] 동급 최강 제친 태권도 장준 "빨리 온 기회 놓치지 않겠다"

2021. 7. 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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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를 만나는 시간이죠. 오늘은 종주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세워줄 21살의 떠오르는 샛별 장준 선수를 전남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타격 소리가 고요한 태권도장을 깨웁니다.

찍어 차기와 돌려차기, 뒤 후려치기 등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보유한 태권도 국가대표 (-58kg의) 장준입니다.

7살 때 취미로 시작해 초등학교 4학년에 선수의 길로 들어선 이후 각종 대회에서 메달과 상장을 휩쓴 태권도계의 '신성'입니다.

▶ 인터뷰 : 장 준 / 태권도 국가대표 - "저도 못하는 편이라서 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그때부터는 제가 잘한다고 느낀 거 같습니다."

장준의 필살기는 183cm의 큰 키와 긴 다리에서 나오는 타점 높은 발차기입니다.

- "찍기 종류를 잘한다고생각하는데, 요즘엔 돌려차기도 그만큼 견준다고 생각해서 다 잘 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첫 올림픽은 이번이 아닌 2024년 파리올림픽이라고 생각했었던 2000년 생 장준.

올림픽이 1년 연기된 시간 동안 성장해 동급 최강자인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태훈까지 넘어선 겁니다.

그런만큼 각오도 남다릅니다.

- "파리올림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기회가 저한테 빨리 찾아와서…. 떨지 않고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답하겠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화면제공 : 세계태권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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