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추경, 원점 재검토해야..文, 방역실패 대국민사과해야"

김세관 기자 2021. 7. 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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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인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10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분들(소상공인)이 피해를 당하면 일자리를 잃는 실직자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당장 정부는 33조원의 2차 추경부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진작용 추경은 지금 상황에서 옳지 않다는 것이 유 전 의원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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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권주자인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10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COVID-19) 방역 실패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된다. 당장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심각한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 분들(소상공인)이 피해를 당하면 일자리를 잃는 실직자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당장 정부는 33조원의 2차 추경부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진작용 추경은 지금 상황에서 옳지 않다는 것이 유 전 의원의 의견이다. 그는 "지금은 4단계 거리두기로 피해를 당하게 된 자영업자, 소상공인, 저소득 서민층을 도와드려야 한다"며 "80%니, 90%니, 전국민이니를 두고 자기들끼리 논쟁을 벌이는 한심한 정부여당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소득하위 80%면 월소득 878만원(4인 가구 기준)인데, 이들에게 1인당 25만원을 드리는 예산을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야 한다"며 "그게 공정이고 정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실패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며 "방역 긴장감을 해이하게 만든 건 정부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노총 8000명 집회는 놔두고 3인 이상 모임은 왜 막냐'는 따가운 지적에 대해서도 분명히 사과하고 추경은 전면 재검토 해 다시 평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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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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