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는 사실상 비상계엄..정부 백신방역 방기 결과"

김사무엘 기자 2021. 7.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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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4단계 거리두기는 정부가 백신방역을 방기한 결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영환 전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방역에 실패한 정부를 직무유기로 고발한다"며 "코로나 방역 4단계는 국민들의 일상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선포한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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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SNS서 정부 비판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4단계 거리두기는 정부가 백신방역을 방기한 결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영환 전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방역에 실패한 정부를 직무유기로 고발한다"며 "코로나 방역 4단계는 국민들의 일상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선포한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의 상황은 외출금지나 통행금지 이상이다. 문제는 백신접종이지 거리두기가 아니다"라며 "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국민들이 치를 떨고 있다. 이것으로도 막지 못하면 1인 집합 금지를 할 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백신확보 시기를 놓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국민들을 장기간 무기한으로 격리하는 것은 방역이 아니다. 거리두기는 신중하고 단기간 극히 예외적으로 선택해야 할 극약처방인데 우리는 너무나 자주 너무나 쉽게 이 처방을 남발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3인 집합금지로 코로나를 잡겠다는 것은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 것'과 같다"며 "이 정부는 방역실패의 결과를 오직 국민들의 인내와 고통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재차 비판했다.

또 "코로나 펜데믹 발병 1년이 훨씬 지난 지금 4단계 거리두기는 정부가 백신방역을 방기한 결과"라며 "3인 이상 집합금지는 득보다 실이 크다는 것을 분명히 예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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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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