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가 또.. 추가 폭로 예고 "前남친 진실, 지민 문제 다 밝힐 것"

김명일 기자 2021. 7.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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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다시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자신의 주변인과 관련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권민아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유씨(전 연인)와의 정확한 진실과, 신씨(멤버 지민)와 저에 대해 알아서 판단하고 있는 모든 이야기들의 진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 추측하고 있는 사소한 것들도 다 밝히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차례차례대로. 모든 비판과 지적은 달게 받고, 생각할 시간과 자숙할 시간을 갖고 난 후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연애를 선언했지만 이내 온라인에서는 ‘양다리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남자친구가 이전 여자친구 A씨와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권민아와 교제를 시작했다는 논란이었다.

권민아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A씨와 정리한 후에 자신과 만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가 남자친구, 권민아와 나눈 대화 내용을 폭로하자 결국 ‘양다리’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권민아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난데없이 다른 AOA 멤버의 사생활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권민아는 “이 라이브를 끝으로 SNS를 하지 않겠다. 모든 걸 내려놓고 당분간 자숙하겠다”고 선언했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의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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