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민 지원' 번복에 당황.."합의발표도 국힘이 해놓고"

고동욱 2021. 7. 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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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여야 대표 만찬 직후 발표된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국민의힘이 100분 만에 번복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통화에서 "여야 수석대변인이 함께 발표한 내용은 당대표 간 합의사항"이라며 "더구나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발표는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이 했다"고 말했다.

이미 양당 대표 간에 합의한 내용을 정상적으로 발표한 만큼 그에 따라 추경안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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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회동 마치고 인사하는 송영길 대표와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2021.7.12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여야 대표 만찬 직후 발표된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국민의힘이 100분 만에 번복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통화에서 "여야 수석대변인이 함께 발표한 내용은 당대표 간 합의사항"이라며 "더구나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발표는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간 합의사항을 받아서 같이 브리핑을 했으면 그 내용이 '원본' 아니냐"며 "우리는 합의에 따라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양당 대표 간에 합의한 내용을 정상적으로 발표한 만큼 그에 따라 추경안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황은 들은 바 없지만 복잡한 사정에서 나온 것 같다"며 "내부에서 이견이 나온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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