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중국 쓰촨성 홍수로 이재민 72만 명

이설아 2021. 7. 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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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에 시간당 2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이재민 72만여 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심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 베이징에서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는 항공편 797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베이징에서는 초·중·고의 등교가 중지됐고, 만리장성을 비롯한 일부 관광지도 폐쇄됐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베이징에 폭우와 홍수 피해가 예상돼 오렌지색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이 지역에는 100에서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두바이는 모래 폭풍이 불어 모래 먼지가 끼겠습니다.

파리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은 오늘은 맑겠고,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찬미)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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