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백스 통한 중국산 백신 도입 검토하고 있지 않다"

김덕현 기자 2021. 7. 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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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중국 제약사와 구매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 정부는 중국산 백신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3일) "현재는 코백스에서 3분기(7∼9월)에 받기로 한 계약분을 제때 공급받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아직 코백스를 통한 중국산 백신 도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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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중국 제약사와 구매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 정부는 중국산 백신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3일) "현재는 코백스에서 3분기(7∼9월)에 받기로 한 계약분을 제때 공급받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아직 코백스를 통한 중국산 백신 도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코백스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어제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 시노백과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코백스와 총 2천만 회(1천만 명)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6만 7천 회분과 화이자 백신 41만 4천 회분을 합쳐 모두 168만 1천 회분을 공급받았고, 8~9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천 회분을 추가로 받을 예정입니다.

나머지 1천748만 4천 회분은 어떤 제품으로 받을지 결정되지 않았는데, 코백스에서는 시노팜·시노백 백신 공급을 제안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시노팜, 시노백 백신은 지난 5월과 6월 WHO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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