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465명..코로나 이후 하루 '최다'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5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확진 발생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소규모 연쇄 감염의 비율도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 453명, 해외 유입 12명 등 모두 4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발생한 하루 최다 확진 451명 기록이 나흘 만에 바뀐 겁니다.
기존의 집단 감염 사례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는데, 하남시 제조업체에서 3명이 늘어 모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부천의 음악동호회와 안양시 교회, 용인시 국제학교에서도 각각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이 48%까지 높아졌고, 소규모 연쇄 감염 비율도 전체 확진자의 45.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코로나 19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81.6%, 9곳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83.7%로 전날보다 높아졌습니다.
인천에서도 오늘 0시 기준 모두 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인천 인주초등학교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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