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 곳곳 확대 운영..접근성 등 개선

최덕재 2021. 7. 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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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임시선별검사소가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검사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편하게 받게 하기 위한 노력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관악구에 새로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

구 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검사소가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사가 가능합니다.

관악구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낙성대공원에 설치해 노인과 어린이 등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며 "2개월간 운영한 뒤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순자 / 서울 관악구> "아이고 (가까워져서) 편해요. (예전에는) 아침 8시 13분에 갔는데 100명 넘게 있던데요. 이번에 여기 한다니까 반가웠어요."

<박가온 / 서울 관악구>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서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는데 검사가 필수적인 만큼 각 지자체들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검사를 받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와 마포구, 인천시 등은 관할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고, 직장인들이 몰린 여의도에는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 이후 운영하는 선별검사소가 마련됐습니다.

양천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운영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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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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