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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리얼에셋, 국내 해상풍력 투자..KREDO 지분 100% 인수

이은정 입력 2021. 07.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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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실물자산 투자 본부(이하 블랙록 리얼에셋)는 15일 한국신재생에너지개발운용지주회사(이하 KREDO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를 발표했다.

도정훈 KREDO홀딩스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투자의 새로운 기준으로 구현하고 있는 블랙록으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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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DO 포트폴리오 구축 위해 향후 10억달러 지분 투자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 700만톤 감축 기대..GRP 전략 일환"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블랙록 실물자산 투자 본부(이하 블랙록 리얼에셋)는 15일 한국신재생에너지개발운용지주회사(이하 KREDO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를 발표했다. KREDO홀딩스의 이전 회사명은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이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이번 거래는 블랙록 리얼에셋이 국내 해상풍력 부문에 최초로 단행하는 투자로 블랙록이 운용하는 글로벌재생에너지(GRP) 전략의 일환이다.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올 초 48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중 3분의 1 이상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후 인프라 자산에 투자했다.

KREDO홀딩스는 국내 최대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자 중 하나로 발전 규모 2기가와트(GW) 이상의 신규 해상풍력 파이프라인과 기타 신재생 에너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발전 사업들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와 20년 장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블랙록 리얼에셋은 KREDO홀딩스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10억달러 이상의 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포트폴리오가 가동을 시작하면, 프로젝트 기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를 700만톤 감축 등 한국의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은 최우선 투자 지역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4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약 50GW의 추가 신재생 에너지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적어도 12GW의 해상풍력 발전 설비가 필요하다.

찰리 리드(Charlie Reid) 블랙록 신재생 에너지(BlackRock Renewable Power) 부문 전무는 “블랙록이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상풍력은 한국의 탈탄소화 여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투자는 탄소중립을 향한 한국의 의지가 어떻게 블랙록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도정훈 KREDO홀딩스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투자의 새로운 기준으로 구현하고 있는 블랙록으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만연 블랙록 자산운용 한국 대표는 “한국 투자자들의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거래를 통해 한국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고,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국내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록의 최신 신재생 에너지 투자 전략 펀드인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3호(GRP 3호)는 미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 및 전기차 인프라에 중점을 두고, 기후 인프라 자산 전반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거래로 GRP 3호 펀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포트폴리오는 3GW 이상의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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