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민들은 인격을 판단"..이재명에 응수

2021. 7. 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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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지율 탄력을 받은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 바람직할 것"이라며 이재명 경기지사에 견제구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민주당 적통이라며 친문과 호남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전 전남도지사님 기자회견 마치겠습니다 (하하하)"

전남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대신 전 전남지사로 소개받은 이낙연 전 대표.

민주당 권리당원 약 80만명 중 호남 당원이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경선에서 영향력이 큰 만큼 이 전 대표는 호남 지지율부터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만나는 분들의 반응이 따뜻해졌다 이렇게 느낍니다. 지금의 조사결과가 최종적인 것이 아니라 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재명 지사의 공세에는 "국민들이 인격을 판단할 것"이라고 응수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를 판단할 때 한 두가지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격을 판단하거든요.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바람직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출신임을 강조하며 친문 지지층에도 적극 호소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이어받고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가 민주당 다운 후보입니다. 그런 기준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설 훈 /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친문 결집도 있고. 본질적으로는 이재명 지사의 흠결, 이재명 지사가 갖고 있는 약점, 문제점 이런 게 좀 확실히 드러난 상태다."

이낙연 캠프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2차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을 걸고 SNS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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