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신, 델타 변이와 싸우기 충분치 않아"..코로나 방역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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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는 자국 내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를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방역 조치 검토에 나섰다고 AFP통신은 16일 보도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격히 줄었고 정부는 지난달 초 방역 지침을 대폭 완화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봉쇄 없이 코로나19를 극복하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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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 내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를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방역 조치 검토에 나섰다고 AFP통신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무총리실·보건복지부·경제부는 공동으로 '100명 이상 실내 행사에' 대한 추가 방역 지침을 마련했다. 백신 접종자 또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자만 참여가 가능하며 이들은 식음료 섭취를 제외하곤 마스크 착용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화이자에 광범위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조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다량의 화이자 백신을 수급해 전국민 대상 백신 접종을 해왔다. 15일 기준 이스라엘 백신 접종률은 66.3%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격히 줄었고 정부는 지난달 초 방역 지침을 대폭 완화했다. 하지만 최근 델타 변이 확산세가 잇따르자 다시금 실내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시했다.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9일 이스라엘 국민에게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봉쇄 없이 코로나19를 극복하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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