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이순신 장군' 대신 걸린 '범내려온다' 현수막

김지훈 2021. 7.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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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에 '범 내려온다'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펼쳐져 있다.

15일부터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에는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 문구가 적힌 '이순신 장군 현수막' 이 붙어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으로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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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에 '범 내려온다'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펼쳐져 있다.


15일부터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에는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 문구가 적힌 ‘이순신 장군 현수막’ 이 붙어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으로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욱일기 응원’을 항의했고, IOC는 욱일기에 대해서도 정치적 선전 등을 불허한 올림픽 헌장 50조를 적용해 판단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도쿄=김지훈 기자 d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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