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도쿄 입성..'와일드카드' 박지수 합류

이정찬 기자 2021. 7. 17.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17일) 도쿄에 입성했습니다.

수비수 박지수가 새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가운데, 수비 안정이 시급해졌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상무의 수비수 박지수를 새 와일드카드로 발탁해 결전지로 이동했습니다.

[박지수/올림픽축구대표팀 수비수 :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잘할 것이 고, 군인 정신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17일) 도쿄에 입성했습니다. 수비수 박지수가 새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가운데, 수비 안정이 시급해졌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화끈한 승리로 출정식을 장식하겠다던 김학범호는 어제 프랑스전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후반 18분 권창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강호' 프랑스에 앞서나갔지만, 황의조의 골 감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활로를 뚫지 못했고 경기 막판 수비가 심각하게 흔들렸습니다.

후반 38분, 헐렁한 수비조직 사이 사이로 원터치 패스를 연거푸 내주며 무아니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고 6분 뒤, 수비 실책이 이어지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부정확한 백패스로 공을 뺏긴 상황에서 수비진은 뒤로 물러서기만 하며 공간을 내줬고 믿었던 송범근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가랑이 사이로 어이없이 공을 흘리면서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실점 하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소속팀 반대로 김민재의 합류가 무산된 가운데 수비 불안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상무의 수비수 박지수를 새 와일드카드로 발탁해 결전지로 이동했습니다.

[박지수/올림픽축구대표팀 수비수 :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잘할 것이 고, 군인 정신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온 힘을 한곳으로 모아서 좋은 성적 낼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며 도쿄에 입성한 김학범호는 가시마에 여장을 풀고 뉴질랜드와 1차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박춘배)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