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 터진 강릉, 결국 거리두기 4단계 격상.."1주일간 셧다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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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강릉시는 이날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든 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거리두기 상향을 놓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벌여왔다.
강릉시는 밤 시간대 주점, PC방 등에서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감암해 영업 제한 시간을 4단계 '오후 10시 이후'보다 강화된 '오후 8시'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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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김정호 기자,윤왕근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강릉시는 이날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든 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거리두기 상향을 놓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벌여왔다.
양양을 시작으로 강원지역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강릉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13명에 달한다.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 사적모임 인원이 오후 6시 이전은 5인 미만, 오후 6시 이후는 3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모든 행사와 집회는 참석 인원 수와 무관하게 금지된다. 단, 1인 시위는 허용된다.
특히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홀덤펌, 홀덤게임장,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8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음식점, 카페는 오후 8시 이후 포장, 배달영업만 가능하다.
강릉시는 밤 시간대 주점, PC방 등에서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감암해 영업 제한 시간을 4단계 ‘오후 10시 이후’보다 강화된 ‘오후 8시’로 결정했다.
해수욕장 출입도 오후 8시부터 금지된다.
강릉시는 일단 24일까지 4단계를 적용한 뒤 확산 추이에 따라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현 추세라면 이달말 (일일 확진자가)60~70명까지 나올 수 있는 위기상황으로 판단돼 단계 조정을 결정했다”며 “1주일간 강릉을 셧다운한다는 마음으로 모임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가족들과 머무르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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