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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최재형 캠프 김영우에게 "윤석열 약점 말해 달라"..'확실한 그것'

박태훈 선임기자 입력 2021. 07.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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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도전장을 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우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걸리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방송인 김어준씨의 '질문 공세'를 무사히 넘겨, 캠프 첫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 실장은 19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약점을 말해달라"며 X파일을 건드렸지만 '덜컥'하고 걸려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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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 김영우 상황실장이 19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유명한 '김어준식 몰아치기'에 당하지 않고 잘 방어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대선 도전장을 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우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걸리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방송인 김어준씨의 '질문 공세'를 무사히 넘겨, 캠프 첫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 실장은 19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약점을 말해달라"며 X파일을 건드렸지만 '덜컥'하고 걸려들지 않았다.

이날 김어준씨는 "제로섬 게임에서 이겨야 되는 상황이다"며 "윤석열의 약점 하나, 최재형의 장점 하나를 말해 달라"고 슬쩍 덫을 놓았다.

김 실장은 "윤석열 전 총장이 입당치 않고 밖에 있다는 것이 장점일 수는 있으나 분열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한 뒤 "인간적인 건 모르겠고 밖에 있다는 건 좀 리스크가 아닌가 싶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김어준씨는 "그것 말고요, 그것 말고"라며 "원래 김영우 의원이 저격을 엄청 잘했지 않는가"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김 실장은 "제가 남 디스를 조금만 했으면 다른 길을 걸었을 것"이라며 넘어가지 않았다.

김어준씨도 "잘하시잖아"라고 물러서지 않았지만 김 실장은 "강요하지 마라"며 철벽 방어했다.

이에 김어준씨가 "윤 전 총장의 약점, 많이 거론되는 리스크 중에 좀 치명적일 수도 있겠다고 보여지는 항목이 있나?"라고 한 번 더 건드렸지만 김 실장은 "물론 제기되는 의혹들을 검증받고 확인해 줘야 되겠지만 제가 볼 때 딱히 없다"고 받아 넘겼다.

참다 못한 김어준씨는 "그래도 눈에 띄는 게 있지 않는가, 선수신데"라며 확 들이밀자 김 실장은 "X파일 다 읽어봤는데 '누가 마음먹고 만들었네' 그런 생각을 좀 했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사람 자체를 보고 판단할 때도 됐지 이렇게 연좌제식으로 하면 우리 정치 한 발자국도 내딛을 수가 없다"고 X파일을 밀어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이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뛰어들었기에 어디서 또 X파일 만들고 있겠지만 다 대비하고 있다"며 할 테면 해 보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이후 김영우 실장은 김어준씨가 "윤석열은 불안하고 이쪽은 불안하지 않다고 처리하려는 것같다"며 거듭 덫을 놓았지만 말을 아낀 뒤 "다음에는 원하는 답변을 들고 나오겠다"고 뼈있는 말을 남기는 것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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