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247명 확진 판정..전체 승조원의 82%

김문경 2021. 7. 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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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47명인데, 전체 승조원 301명 가운데 82%에 이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4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301명 가운데 82.1%에 이릅니다.

나머지 50명은 음성이었고, 4명은 판정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입원 환자도 1명 늘어 16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집중 관리대상이지만 수송기 호송이 가능하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병 장병에 대한 백신 접종 대책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지난 2월 초 출항한 데다 이상 반응이나 백신 보관 등의 대책이 어려워 접종이 제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고준봉함에서 38명이 확진된 사례에서 보듯, 밀폐된 함정 특성에 안이하게 대응하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청해부대 집단감염은 110여 명이 확진된 육군훈련소의 두 배를 웃돌면서 군내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됩니다.

아프리카 현지에 도착한 공군 급유수송기 2대는 수송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우리 시각 20일 저녁 늦게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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