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0건씩 폐기되는 코로나19 백신.. 최다 사유는 '온도 이탈'

서지은 기자 2021. 7. 20.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폐기되는 사례가 월평균 약 2000여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7월1일까지 폐기된 백신은 8886회분으로 집계됐다.

'백신 온도 일탈'이 전체의 86.2%(7767건)로 폐기 사유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월 100건이던 백신 폐기는 ▲3월 1332건 ▲4월 444건 ▲5월 2588건 ▲6월 4380건으로 대폭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백신 폐기 사례가 월평균 약 2000여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신 의원이 지난 5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진행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폐기되는 사례가 월평균 약 2000여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다수 백신은 온도 일탈로 폐기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7월1일까지 폐기된 백신은 8886회분으로 집계됐다.

‘백신 온도 일탈’이 전체의 86.2%(7767건)로 폐기 사유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백신용기 파손(956건, 10.8%) ▲사용 가능 시간 경과(30건, 0.3%) ▲유효기간 경과(120건, 1.4%) ▲접종과정 오류(113건,1.4%) 등의 순이다.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폐기 횟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00건이던 백신 폐기는 ▲3월 1332건 ▲4월 444건 ▲5월 2588건 ▲6월 4380건으로 대폭 늘었다. 

백신 폐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7620건(85.8%)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는 1146건(12.9%), 얀센은 90건(1.0%), 모더나는 30건(0.3%)으로 조사됐다.

신 의원은 “지난해 독감 백신 사태 당시에 유통 문제와 백신 냉장고의 온도 이탈 문제가 있었음에도 개선이 미흡한 실태가 확인됐다”며 “3분기 대규모 접종이 예정된 만큼 백신 보관에 노력을 기울여 폐기량을 최소화 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머니S 주요뉴스]
"와인 아니라 피였다"… 배우 여친 왜 죽였나
"먼지털이야?"… 현아, 파란머리 '대박'
"우효광 불륜설 상대가 나?"… 中배우 심요 반박
'포스' 이병헌 사진에… ♥이민정 댓글로 디스?
10살 아들에게 버스 운전을?… 철없는 아빠 [영상]
"죄송" 안보현 해명… 유튜브 구독 논란 왜?
"완벽 S라인 뿌듯"… '애둘맘' 김빈우, 20대 몸매
하지원 "나는 페미니스트와 무관"… 무슨 일?
"폭염 속 가을 여신"… 송혜교 "덥다"
"10월의 품절남" 슬리피, 예비신부는 누구?

서지은 기자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