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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려워도 ○○분 참았다가 화장실.. 요실금 완화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7.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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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여성만의 질환이 아니다.

노인 수가 늘어나고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많아지면서 남성 요실금 환자도 많아졌다.

소변이 배출되는 것을 담당하는 배뇨반사 중추가 멋대로 방광을 수축시키면서 요실금이 생기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증도 남성 요실금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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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요실금이 있으면 소변이 마려울 때 15분 참고 화장실을 가는 방광훈련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실금은 여성만의 질환이 아니다. 노인 수가 늘어나고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많아지면서 남성 요실금 환자도 많아졌다. 나이가 들면 방광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변이 샐 수 있다. 소변이 배출되는 것을 담당하는 배뇨반사 중추가 멋대로 방광을 수축시키면서 요실금이 생기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증도 남성 요실금을 유발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이 나가는 길이 막히면 소변을 배출하려 방광이 힘을 쓰게 되고, 그 결과 방광근육이 울퉁불퉁해지는 이상 증상이 생긴다. 결국 방광이 예민해져 요의(尿意·오줌이 마려운 느낌)가급하게 생기고 소변을 흘리게 된다.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아 넘치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요실금에도 종류가 있다. 갑작스럽게 요의가 생기고, 소변을 흘리는 ‘급박요실금’, 기침을 하거나 운동하는 중에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소변을 흘리는 ‘복압성요실금’, 방광근육이 약해져 소변이 제때 배출되지 못함으로써 넘쳐흐르는 ‘일류성요실금’이 대표적이다. 대한배뇨장애 요실금학회지에 따르면, 남성 요실금 중 급박요실금이 40~80%로 가장 흔하다.

요실금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급박요실금이 있으면 방광훈련과 약물치료를 하는 게 우선이다. 방광훈련이란 소변이 마려울 때 15분 정도 참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다. 방광 용적을 넓혀 소변을 편안하게 담을 수 있도록 만든다. 약물은 항콜린제나 베타촉진제가 쓰이는데, 이들은 방광근육의 수축을 약하게 한다. 그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보톡스를 방광근육에 주사해 마비시키는 시술을 할 수 있다.

복압성요실금은 케겔운동을 해보는 게 첫째다. 케겔운동이란 소변줄기를 끊는 느낌으로 요도괄약근에 힘을 줬다가 푸는 것이다. 요도괄약근은 소변줄기를 끊을때 사용하는 근육이다. 요도괄약근을 5초간 수축했다가 5초간 이완하기를 4~5회 반복하고, 동작이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려 10초가량 근육을 수축했다가 10초 동안 이완한다. 주로 전립선비대증 탓에 생기는 일류성요실금이 있는 경우에는 알파차단제로 방광 경부와 요도를 느슨하게 하는 약물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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