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신품종 '홍백' 동남아 첫 수출..샤인머스켓 돌풍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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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고급 과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켓에 이어 국산 복숭아도 수출길에 오르면서 K-푸드 바람을 부채질한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시장에서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복숭아 신품종 '홍백'을 처음으로 시범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시범 수출을 통해 현지 구매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 평가를 거쳐 수출 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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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동남아시아에서 고급 과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켓에 이어 국산 복숭아도 수출길에 오르면서 K-푸드 바람을 부채질한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시장에서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복숭아 신품종 '홍백'을 처음으로 시범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청도군에서 생산된 '홍백' 복숭아는 이달 두 차례에 걸쳐 홍콩(15일)과 싱가포르(20일) 수출 길에 올랐다. 수출 물량은 총 476㎏이다.
홍백은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2018년 육성한 품종으로, 현재 27㏊에서 재배되고 있다.7월 중하순이 수확 적기인 백도계열의 대과형 품종이다.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상품성을 인정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이번 시범 수출을 통해 현지 구매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 평가를 거쳐 수출 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다.
유통과정에서 저장성과 품질 변화를 점검하고 당도, 식감, 가격 등 제품 자체에 대한 현지 수용도와 경쟁력 평가도 진행한다.
농진청은 농산물 수출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2년까지 30개 품목을 목표로 매년 6개의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8개 품목이 선정됐으며, 코로나19의 영향에도 해당 품목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평균 5.3% 상승했다. 올해는 홍백을 비롯해 마늘 '홍산', 버섯 '백마루', 키위 '스위트골드', 향미 '십리향', 참외 '별미소꿀' 등 6개 품목을 지원한다.
권택윤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출 유망품목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산농가와 품종 육성기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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