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BTS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9월 UN총회 등 참석"

윤경환 기자 2021. 7.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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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가수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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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퍼미션 투 댄스, 대한민국 의지와 상통해"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가수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이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BTS는 특별사절로 오는 9월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BTS는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안무에 담긴 수어(手語) 메시지,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는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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