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리두기 강화로 헌혈 감소..혈액보유량 3.6일분에 불과

박규리 2021. 7. 21.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헌혈 참여율이 줄어 혈액보유량이 3.6일분만 남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혈액보유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며 헌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12일 이후 79개 기관이 단체헌혈 행사를 취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적정 보유량 유지할 수 있도록 헌혈 동참 부탁"
'혈액이 부족합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헌혈 참여율이 줄어 혈액보유량이 3.6일분만 남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혈액보유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며 헌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0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3.6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해당한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한다.

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헌혈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인·단체헌혈이 줄어들고 있다.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12일 이후 79개 기관이 단체헌혈 행사를 취소했다. 단체 헌혈에 참여하기로 예정된 인원은 총 3천945명이었다.

당국은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은행은 사전예약제, 전자문진, 방역수칙 점검을 통해 헌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적정 수준의 혈액을 보유할 수 있도록 가까운 헌혈의집에 참석해 헌혈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urious@yna.co.kr

☞ 김연경 손목 갤워치4 포착…출시도 안 했는데?
☞ "테스형, 이 시국에" 나훈아 부산콘서트 강행하자…
☞ '트바로티' 김호중, 폭행 혐의 경찰 조사…무슨 일?
☞ "중세 일본인가" 냉장고 없는 선수촌에 선수들 생고생
☞ '킬비리' 우마 서먼 변신한 류호정, 채용비리 척결검 들었다
☞ 옆가게 미성년 알바생 지속 성폭행한 30대…임신중절까지
☞ '男제자와 성관계' 전직 중학교 기간제 교사 감형…이유는
☞ "동생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30대, 헤어지고 7개월간 집착"
☞ "거래처에 3억 보내줘" 분명 사장님 목소리였는데…
☞ 맨 앞에 앉은 김연경…항공기 좌석 논란, 이번엔 없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