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조합 14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7.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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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나씩 따로 먹는 것보다 둘을 함께 먹을 때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음식들이 있다. 서로 다른 영양소가 힘을 합쳐 상승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음식에 어울리는 짝궁을 알아두면 허기를 해소하고, 만복감을 유지하고, 지방이나 칼로리 소모를 돕는데 유용하다.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한 팀으로 섭취하면 더욱 좋은 음식들, 미국 의학건강 미디어 '웹엠디 닷컴'에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콤비를 소개했다

1. 아보카도와 녹색잎 채소

시금치나 케일 샐러드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가는 풍부하다. 여기에 아보카도를 추가하면 금상첨화. 아보카도는 배고픔을 덜어주는 좋은 지방을 가지고 있고, 채소가 가진 질병 퇴치 항산화제를 더 많이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2. 치킨과 카이엔페퍼

닭가슴살은 체중 감량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닭고기에 카이엔페퍼 가루를 발라서 재우거나, 카이엔페퍼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칼로리 소모를 늘리고 배고픔을 덜 느낄 수 있다.

3. 귀리죽과 호두

식단에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추가하는 것으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소화에 시간이 걸리고 위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다. 1컵당 4g 섬유질을 함유한 귀리죽(오트밀)은 좋은 섬유질 공급원. 호두를 첨가하면 단백질과 섬유질을 추가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4. 계란, 검은콩, 고추

아침에 스크램블에그를 먹는 것은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하는 방법이다. 미국영양학회지 연구에 의하면, 아침 식사로 계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1.5일 동안 더 적은 양을 섭취했다. 달걀에 검은콩과 고추를 곁들이면 섬유질 섭취가 늘어난다.

5. 콩과 채소 수프

점심이나 저녁 식사에는 채소 수프를 먹는 것도 좋다. 한 연구에 의하면 수프로 식사를 시작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사 중 칼로리를 20% 적게 섭취한다. 병아리콩, 검은콩 등을 추가하면 단백질과 섬유질의 섭취를 늘려 배부른 느낌이 오래 갈 수 있다.

6. 스테이크와 브로콜리

쇠고기에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들 영양소는 몸에서 적혈구를 형성하는데 사용된다.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가 부족하면 에너지가 금세 소진될 수 있다. 브로콜리는 스테이크와 완벽한 짝을 이룬다. 비타민 C는 인체의 철분 섭취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 반 컵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65%가 들어 있다.

7. 녹차와 레몬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칼로리와 지방을 연소하는데 효과적이다. 매일 녹차를 4잔씩 마시면 체중과 혈압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녹차에 레몬즙을 첨가하면 영양소 흡수를 도울 수 있다.

8. 연어와 고구마

생선은 '뇌를 위한 음식'으로 불리지만 다이어트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은 체지방감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연어는 훌륭한 오메가 3 공급원으로 꼽힌다. 연어와 군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은 식사가 될 수 있다.

9. 요거트와 라스베리

지방 연소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간식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칼슘과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방을 더 많이 배출한다는 연구가 있다. 비타민 D를 강화한 요거트에 단맛을 내기 위해 라스베리 반 컵을 추가해 먹으면 좋다

10. 버섯과 간 쇠고기

버섯 한 컵은 16칼로리. 햄버거를 만들 때 적어도 패티의 50%는 고기 대신 잘게 다진 버섯을 사용한다. 다진 쇠고기로 만든 어떤 요리에도 버섯을 대신 사용하면 풍미를 잃지 않으면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11. 올리브 오일과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 1컵은 27칼로리밖에 안된다. 혈당 지수도 낮다. 혈당지수가 낮은 채소가 완두콩과 옥수수 등 전분 함량이 높은 채소보다 더 많은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는 연구가 있다. 콜리플라워에 올리브유를 뿌려서 구우면 맛도 좋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12. 피스타치오스와 사과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는 간식이다.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낮은 견과류에 속한다. 50알에 약 160칼로리. 사과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섬유질도 섭취할 수 있다.

13. 생선, 통밀토티야, 살사

매 끼니마다 싱거운 음식만 먹으면 정크 푸드를 폭식할 가능성이 있다. 건강하면서 풍미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흰 생선살에 통밀 토티야로 만든 생선타코에 살사를 추가해 먹으면 영양과 맛 모두 챙길 수 있다.

14. 다크 초콜릿과 아몬드

단 음식을 완전히 끊으면 역효과를 불러 과식을 초래할 수 있다. 다크 초콜릿과 고단백 아몬드를 함께 먹으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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