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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위로한 윤석열 "'간호 전사' 공정한 처우 보장돼야"

손인해 기자,유새슬 기자 입력 2021. 07. 22. 14:56 수정 2021. 07. 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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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우리 의료체계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이번 기회에 재인식해서 공정한 처우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구로구 서울시간호사회 회의실에서 간호사들을 만나 "우리나라가 OECD 대비 간호사 숫자도 절반밖에 안 되고 워낙 힘든 직업이다 보니 이직률도 매우 높아서 지금 통상 근무연수가 7~8년 정도 밖에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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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간호법 제정·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재정지원 요청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시 구로구 서울시간호사회를 방문해 박인숙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유새슬 기자 =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우리 의료체계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이번 기회에 재인식해서 공정한 처우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구로구 서울시간호사회 회의실에서 간호사들을 만나 "우리나라가 OECD 대비 간호사 숫자도 절반밖에 안 되고 워낙 힘든 직업이다 보니 이직률도 매우 높아서 지금 통상 근무연수가 7~8년 정도 밖에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리는 윤 전 총장이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최선봉에 있는 간호사들의 고충을 듣고 필요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대구 방문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백신 접종 현장을 살폈다.

윤 전 총장은 간담회에 앞서 "가족의 방역위험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이상을 묵묵히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계신 의료인, 특히 간호사분들께 국민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사들이 자신들 가족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담은 영상물을 보고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된다"며 "감염 위험 속에서도 하루하루 혼신의 힘을 다 하는 간호사분들을 뵙고 나니 정말 '간호 전사'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특히 작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필요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혼란 와중에 간호사님들의 헌신으로 질서 있는 대처와 진료가 이뤄졌다"며 "아마 그게(간호사 헌신) 제대로 안 됐으면 다수 국민이 상당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더 생겼을 것이고 우리 경제도 지금보다 훨씬 사경을 헤매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인숙 서울시 간호회장은 감염 의료인 중 간호사가 74%를 차지하고 최근 늘어나는 검사수와 폭염이 겹차 근무 중 쓰러지는 사례를 언급하며 "대권주자로 정책 구상하실 때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잊지 말고 꼭 반영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겪은 고충을 담은 책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를 윤 전 총장에게 선물했다.

이날 서울시간호사회는 Δ간호사법 아닌 '간호법' 제정 Δ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재정지원 Δ코로나 대응 보상을 위한 수당지급 제도화 Δ업무수당 인상 요청 등 정책을 제안했다.

서울시간호사회 관계자는 "간호직 의료업무 수당이 1986년 신설 후 5만원으로 유지 중"이라며 "의사는 서울시 조례에 의해 80만~100만원 수당, 수의사는 2017년 25만원으로 증액됐다. 의료업무시장 현실화를 위해 형평성에 맞게 30만원으로 인상을 제안 요청드린다"고 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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