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종결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 경찰이 계속 확인中"

이정현 입력 2021. 7.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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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2일 한강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故손정민 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에 "경찰은 변사사건 종결과 별도로, 강력 1개 팀을 지정하여 변사자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이날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사건 관련 국민청원 답변'에서 "현재까지 수사한 사항에 따르면 변사자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절차에 따라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 변사사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보강 수사 필요성과 변사사건 종결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해당 사건은 종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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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故 손정민 사건 진상규명 국민청원에 답변
"사건 종결 별도로 강력 1개팀이 마지막 행적 확인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와대가 22일 한강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故손정민 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에 “경찰은 변사사건 종결과 별도로, 강력 1개 팀을 지정하여 변사자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이데일리DB
청와대는 이날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사건 관련 국민청원 답변’에서 “현재까지 수사한 사항에 따르면 변사자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절차에 따라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 변사사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보강 수사 필요성과 변사사건 종결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해당 사건은 종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4월 30일 故 손정민 군이 한강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후, 경찰은 사인 및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서초경찰서 강력 7개 팀을 전부 투입하여 총 126대의 CCTV 분석, 공원 출입차량 193대 확보, 주요 목격자 16명 조사, 현장 수중구조와 토양 분석, 관련자들의 통화내역 분석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변사자 등의 당시 착용 의류 국과수 감정, 기동대·한강순찰대 등을 동원한 현장 수색 등 당일 상황 재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청와대는 답변에 앞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앞서 청원인은 한강에서 실종된 손 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청원했다. 해당 청원에는 52만 여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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