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꽃을 피우듯" 박소정 작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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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골프 티칭프로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소정 작가가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인사동 KDA 갤러리에서 개인전 '꿈을 향하여'를 연다.
박 작가는 전시회에서 꿈을 향해 걷는 사람들을 표현한 '꿈을 향하여2', 사계절 변화하는 나무를 그린 '사계' 등 아크릴화 3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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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골프 티칭프로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소정 작가가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인사동 KDA 갤러리에서 개인전 ‘꿈을 향하여’를 연다.
박 작가는 전시회에서 꿈을 향해 걷는 사람들을 표현한 ‘꿈을 향하여2’, 사계절 변화하는 나무를 그린 ‘사계’ 등 아크릴화 30여점을 선보인다.
성신여자대 조소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상록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다. 화가, 조각가, 아동미술교사와 함께 골프 티칭프로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 작가는 “코로나19 비상 4단계에 전시회 오픈 계획을 미루다가 이 어려운 시대에 희망을 품은 꽃을 피우듯 내 마음을 표현해보고자, 조촐한 개인전을 열게 됐다”며 “전시 작품엔 어머니의 사랑같은 마음으로 그늘을 주는 나무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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