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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이웃'도 방역 수위↑..속초·양양 거리두기 3단계 격상(종합)

윤왕근 기자 입력 2021. 07. 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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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등 피서철 동해안 방역 대응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악권역 이웃인 양양군과 속초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속초시는 오는 24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수도권 중심의 4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성행, 강릉과 양양 등 인접 시·군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격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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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인 10일 오후 속초해수욕장에 물놀이를 하러 나온 피서객들로 가득하다.© 뉴스1 윤왕근 기자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등 피서철 동해안 방역 대응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악권역 이웃인 양양군과 속초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속초시는 오는 24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수도권 중심의 4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성행, 강릉과 양양 등 인접 시·군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격상을 결정했다.

시는 23일 김철수 속초시장 주재로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따른 부문별 세부 조치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양양군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양양군의 거리두기는 23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다.

군은 최근 지역 마트와 학교 등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23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과 50명 이상 행사와 집회를 각각 금지한다. 또 직계가족이더라도 비동거 직계가족의 경우는 사적모임을 4인으로 제한하며, 동거가족의 경우만 인원제외를 허용한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수영장, 목욕장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한다.

또한 22일부터 군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문화복지회관 수영장, 생활체육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 14개소와 종합운동장, 공항축구장, 사이클경기장 등 12개 공공체육시설이 휴관에 들어갔다.

오는 24일 예정된 양양전통시장 5일장이 휴장되며, 24~25일 후진항에서 개최 예정이던 '비치마켓@양양' 행사 또한 취소됐다.

시설이용아동 보호를 위해 무산지역아동센터, 꾸매그린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도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임시 휴원에 들어갔다.

양양지역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지난 주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지역 일부 서핑 카페에서 벌어졌던 '노 마스크 풀파티' 행태가 사라질 지 주목된다.

지난 17일 강원 양양에 위치한 한 서핑 카페에 입장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1.7.22/뉴스1 윤왕근 기자

앞서 지난 20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양양지역의 한 서핑카페에서 젊은층이 노마스크로 풀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이에 군은 해당 카페 업주 등에 방역지침 준수 등 주의를 주고 직원을 파견해 직접 단속을 벌이는 '특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경찰서도 이번 주말 양양 서핑해변 유흥업소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역수칙 미준수 행위는 물론 무허가 영업, 소란행위 등을 단속한다. 특히 일반음식점, 게스트 하우스에서 댄스파티를 여는 등의 행위도 단속된다.

경찰은 방역수칙 미준수 행위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통보하고 클럽식 영업행위 등은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양양 카풀 모집'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코로나 해방구'를 원하는 젊은이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개인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을 통해서 감염예방을 최소화 해주기를 바란다"며 "운영 제한 업종의 자영업자 분들에게 송구하지만, 군민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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