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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박근혜·이재용 사면설에 "아는 바도, 들은 바도 없다"

박광범 기자 입력 2021. 07. 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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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사면 가능성에 대해 "아는 바, 들은 바, 느끼는 바 없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후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박근혜·이재용 사면이 검토된 바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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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0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군참모총장 전역 재가 및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에 대한 전역을 10일 재가했다. 또 이날 문 대통령은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윤성욱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안성욱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변호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내정했다. 2021.6.10/뉴스1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사면 가능성에 대해 "아는 바, 들은 바, 느끼는 바 없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후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박근혜·이재용 사면이 검토된 바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다른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제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는 말씀을 드릴 수는 없다"고 했다.

'현재 국민소통수석으로써 아는 바, 들은 바, 느낀 바 없다는 것인가'라는 거듭되는 질문에는 "참고로 오늘 국회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말을 한 것이 있다"며 "'대통령의 결심을 들은 바 없다'고 박 장관이 얘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질의를 받고 "시기적으로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한다"며 "현재까지 (광복절 특사에 대한) 대통령의 뜻을 받지는 못했다"고 답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놓고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의엔 "특정인에 대한 가석방 여부는 제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도 "가석방 교정 정책의 일원으로서 갖고 있는 기준들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박 수석은 "(박 장관이) 그렇게 말한 것으로 아는데, 저는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수석은 댓글 공모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로 문재인정부가 정통성을 상실했다는 야권의 공세에 대해선 "청와대의 입장이 없다는 그것이 입장"이라며 "4차 코로나 팬데믹 상황 맞이해서 청와대는 방역과 백신접종 속도 높이는 일, 어려운 국민들 위해서 최선을 다해 극복하는 일 외에는 드릴 말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평가 문제가 아니라 문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게 야당의 주장'이라는 사회자의 질문엔 "야당의 말씀은 잘 듣고 있지만, 청와대가 이 문제에 대해 밝힐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한편 짧고 굵게 거리두기 4단계를 극복하자는 문 대통령의 언급과 달리 4단계의 2주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문 대통령이 말한 '짧고 굵게'는 꼭 2주 안에 끝내겠다는 의미보다는 최대한 짧은 기간에 끝내보자는 강조와 호소의 표현이었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통상 2주 이상 걸리는데, 분석할 시간도 없이 끝내겠다고 했다는 프레임을 말하면 너무 급한 얘기"라고 말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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