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3일 긴급최고위·의총서 법사위원장 협상 결론 시도

김유승 기자 2021. 7. 22.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여당과의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오는 23일 오전에 열리는 최고위원 긴급간담회와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내일까지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박병석 의장 제안 두고 고심 중..23일 양당 원내지도부 최종 타결 가능성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있다. 2021.7.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은 여당과의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오는 23일 오전에 열리는 최고위원 긴급간담회와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내일까지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23일 오전 당내 논의를 바탕으로 오후 여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해 최종 타결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한 후 "내일 1시반에 다시 회동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동안 법사위원장 자리는 국민의힘에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무·국토·교육·문체·환노·농해수위 등 일부 상임위원장은 야당 몫으로 내놓겠다고 제안해왔다.

다만 이날 박 의장이 법사위원장 배분 방식을 두고 양측에 제안을 건냈고 국민의힘이 해당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윤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23일) 야당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국민의힘 결정에 따라 최종 타결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