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없이 NO마스크..英 뮤직 페스티벌에 4만명 모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한 영국에서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다.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였지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서퍽 헨함 공원에서 이날 개막한 '래티튜드 뮤직 페스티벌'은 나흘간 진행되며 약 4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마스크 없이 진행돼
방역 규제 해제한 英, 확진자 수만 명 달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한 영국에서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다.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였지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서퍽 헨함 공원에서 이날 개막한 '래티튜드 뮤직 페스티벌'은 나흘간 진행되며 약 4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페스티벌에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나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구역 곳곳에 공기청정기 설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축제에 참여하려면 백신을 2회 접종했다는 증명서나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축제의 상징인 분홍색으로 염색한 양들이 풀밭을 돌아다녔고, 사람들은 텐트를 치고 공연을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케이티 맥케나 씨(21)는 "지금 아니면 언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며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 백신을 1회 맞았기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고, 공연자들이 1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이제는 공연을 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약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여전히 하루에도 수만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21일에는 확진자가 4만4104명에 달하기도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시절 미친 부동산 가격?'…"지금 보니 충격적"
- "백화점서 휴가 즐겨요"…동탄 젊은 부부들 이곳에 반했다 [현장+]
- 문 잠긴 병원…제집처럼 활보한 섬뜩한 여성의 정체 [튜브뉴스]
- '숏컷' 변신했다가 페미니스트 오해 받은 하지원
- "중절 수술 했는데 아기가 배 속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 '전설의 복서' 장정구 전 챔피언, 폭행 혐의로 입건
- [TEN 리뷰] 마돈나, '36살 연하男'과 3년째 ♥…부모님께 허락받은 사이 ('연중라이브')
- [TEN 리뷰] 서동주, "母 서정희보다 내가 이혼 선배…난자 얼려야 하나" 고민 ('내가키운다')
- 아이린, '갑질 논란' 이후 10개월여 만에 SNS 재개…'미모 여전' [종합][TEN★]
- 우주소녀 루다 "6년 참았다"…몬엑 아이엠과 황당 열애설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