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자가검사키트 허가 앞두고 의료계 왜 취소 요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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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는 22일 오후 9시30분 '자가검사키트 허가 앞두고 의료계 왜 취소 요구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사태가 4차 유행으로 번지면서 누구나 약국에서 구입해 신속하게 코로나19 감염을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정식 허가에 대해 의료계는 왜 반대하는지 논란이 많아 이를 다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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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는 22일 오후 9시30분 ‘자가검사키트 허가 앞두고 의료계 왜 취소 요구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사태가 4차 유행으로 번지면서 누구나 약국에서 구입해 신속하게 코로나19 감염을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정식 허가에 대해 의료계는 왜 반대하는지 논란이 많아 이를 다룬 내용입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병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하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가 최소 6시간 이상 걸리고 하루 늦게 결과가 나오는 일도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정확도가 99%로 높아 무증상 감염자들조차도 찾아낼 수 있는 가장 신뢰할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반면 자가검사키트로 허가를 받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검사 속도가 빠르고 임신진단키트처럼 사용하기 수월하지만 민감도가 40~80%로 낮아 감염자가 자칫 음성으로 잘못 나온 결과를 믿고 활동하면서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국내에 도입됐거나 사용을 추진 중인 다양한 코로나19 진단과 검사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 해외파병 중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사례를 들며 이 확산 사태가 허가받지 않은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청해부대가 사용한 '신속항체검사 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가진단용으로 허가를 내린 사실이 없어 기사에 '자가검사키트'라고 쓰면 틀린 표현입니다.
자가검사키트는 의료진 없이도 개인이 누구나 약국에서 구매해 혼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간이검사 키트로 검사자가 직접 키트에 든 면봉으로 자기 콧속을 훑어 콧물을 채취한 뒤 시약에 담그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신속 항원검사 키트'만 자가검사키트로 쓰고 있습니다.
동아사이언스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서 단어 사용을 정확하게 하지 않아 독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19 관련 보도는 물론, 다른 모든 보도에서 정확한 단어를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련기사. 자가검사키트 허가 앞두고 의료계 왜 취소 요구할까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8108
[동아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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